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여 글로벌 기업 CEO들과 연쇄적으로 회동하며 전장(전자장비) 사업 등 미래 신사업 부문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샤오미와의 협력 논의이 회장은 3월 22일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하여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도 함께 참석하여 전기차 생산 과정과 관련 기술을 살펴보았습니다.샤오미는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경쟁 관계에 있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SU7을 처음 출시하여 약 14만 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35만 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5배 이상 많은 반도..